공지사항
저 : 제임스 호즈 (James Hawes)
영국의 역사가이자 소설가. 옥스퍼드 대학에서 창작을 가르치고 있다. 영국인의 냉철한 시선으로 독일의 역사를 과감하게 풀어낸 『세상에서 가장 짧은 독일사』는 영국 <선데이 타임즈>에서 베스트셀러를 기록하며 세계 20개 언어로 번역됐다. 2022년에는 BBC TV의 8부작 다큐멘터리 《우리를 만든 예술Art That Made Us》의 시리즈 스토리 컨설턴트 활동을 하기도 했다.
그 외 저서로는 『가장 짧은 영국의 역사The Shortest History of England』, 『영국을 대변하라Speak for England』, 『랜시드 알루미늄Rancid Aluminium』, 『데드 롱 이너프Dead long enough』 등이 있다.
역 : 박상진
대학 졸업 후, 10년 직장생활 후에 벤처회사를 창업하여 대표이사로 재직하면서 성공적으로 회사를 경영했다. 혁신형 중소기업과 모범납세자로 선정되었고, 우리나라 혈액진단 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한국기업경영학회 부회장, 한국수사학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고려대학교 경영전문 대학원(MBA) 졸업 컨설팅 프로젝트(ELITE) 최우수상, 서울대학교 인문학 최고위과정(AFP) 최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현재 (주)제이에스지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 회장, 사단법인 건강인문학포럼 이사장, 미국 Invent Medical Inc 등기이사 등으로 활약하고 있다. 번역한 책으로는 《스마트 싱킹》, 《세상에서 가장 짧은 독일사》, 《승리의 경영전략》(공역), 《퍼스널 MBA》(공역), 《스피치 에센스》, 《탁월한 전략이 미래를 창조한다》, 《생각의 시크릿》, 《당신의 경쟁전략은 무엇인가?》(공역), 《신제품 개발 바이블》(공역), 《커리어 하이어》 등이 있다. 국립암센터 국가 암퇴치 사업과 서울대학교병원 암병동 건립에 기부하는 등 CSR과 ESG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오랫동안 미국, 유럽에서의 출장 경험을 바탕으로 차세대 비즈니스맨을 위한 《비즈니스 세계 인문 기행》 시리즈를 준비하고 있는 그는, 많은 분들이 ‘건강한 삶’ 프로그램을 함께 할 수 있도록 비영리 사회사업인 <(사)건강인문학포럼>을 창립하고 7년 째 운영을 주도하고 있다.
...
.
목 차
역자 서문
서문 지금, 유럽의 미래인 독일을 알자
1부 게르마니의 탄생_기원전 8년~526년
2부 게르만, 로마를 복원하다_526년~983년
3부 게르만을 위한 전쟁_983년~1525년
4부 두 갈래 길로 가는 독일_1525년~1924년
5부 독일, 유럽의 미래_1924년~현재
부록 독일 여행자를 위한 핵심 가이드
....
.
출판사 리뷰
★영국 선데이 타임즈 논픽션 베스트셀러&전 세계 20개 언어로 번역★
영국인들이 선택한 가장 ‘단단한’ 독일의 역사를 만나다
『세상에서 가장 짧은 독일사』는 역사가이자 베스트셀러 소설가인 저자가 가장 최초의 독일인이라 불리는 고대 게르만의 부족부터 로마, 프랑크 왕국과 신성로마제국, 프로이센, 그리고 독일 제국과 동독, 서독을 거쳐 오늘날 유럽 연합을 주도하는 독일에 이르기까지 모든 독일의 역사를 특유의 독특한 관점으로 단 한 권에 엮어낸 책이다. 하나의 줄기로 흐르는 독일의 역사를 때로는 로마인의 관점으로, 때로는 종교적인 관점으로, 또 어느 때는 냉철하고도 비판적인 역사가의 관점으로 수많은 역사적 사료 및 사진과 함께 엮어낸 이 책은, 영국을 비롯해 20개가 넘는 언어로 세계 각지에서 번역되며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았다.
야만에서 태어나 이성의 상징이 된,
오늘날의 독일이 완성되기까지
카이사르에게 ‘게르마니아’라고 불리며 멸시당하던 게르만 민족은 어떻게 로마를 넘어 유럽을 정복할 수 있었을까? 독일이 완벽주의자의 국가라고 불리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세상에서 가장 이성적인 민족과 국가 체계를 자랑하는 독일이 제2차 세계대전을 비롯해 수많은 비극을 일으킨 이유는 무엇일까? 그리고 독일이 분단이라는 아픔을 딛고 오늘날 유럽을 주도하게 만든 원동력은 과연 무엇일까? 그저 역사적으로 유명한 인물과 사건만으로 구성된 역사책이 아닌, 우리가 그동안 만나보지 못한 거대한 역사의 흐름 저편에서 묵묵히 일어난 다양한 이야기와 인과 관계를 엮어낸 『세상에서 가장 짧은 독일사』를 통해, 독자들은 가장 입체적인 독일의 모습을 만나게 될 것이다.
이 책의 세 가지 특징
첫째, 역사책으로는 예외적으로 문체가 화려하면서도 적절한 비유를 통해 역사적 맥락을 깔끔하고 분명히 전달하는 힘이 있다. 역사책은 어쩔 수 없이 다소 지루하다는 선입견을 단번에 날릴 수 있도록 문학적 요소를 적절히 가미하는 저자의 필력은 읽는 재미를 풍성하게 한다.
둘째, 저자가 독일 역사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고 현재까지도 벗어나 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하는 프로이센과 융커를 다루는 문제의식이다. 튜튼 기사단에 기원을 둔 프로이센의 발전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해온 융커(Junker)를 비판적으로 파헤친다. 그들은 독일 동부 지역을 개발하 기 위한 중세 말기의 식민운동 당시 큰 집과 토지, 농노를 보유한 지주 호족이었다. 이후 특권의식과 군사문화를 지향하는 집단으로 변해갔다. 독일 서쪽 라인강 주변의 옛 로마에 속했던 지역의 독일과는 전혀 다른 정치적 견해를 가진 이 융커들 때문에 독일의 호전적이고 군사적인 여 러 문제가 발생했다고 저자는 여러 번 반복해 주장하고 있다.
셋째, 저자는 독일을 ‘유럽의 미래’라고 치켜세우지만 그렇다고 독일 역사를 찬사 일색으로 바라보고 평가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그 반대다. 일반인이라면 밋밋하게 볼 수도 있는 역사적 장면들을 일일이 다시 꺼 내 세우고 예상하지 못했던 날카로운 메스를 가차 없이 들이댄다. 자국 의 역사가 아니어서 더 냉철히 분석할 수도 있겠지만 독일인들에게는 다소 불편한 진실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독자에게는 다른 역사책 에서 얻을 수 없는 흥미진진한 읽을거리를 듬뿍 선사한다.
독일이 낯선 독자들을 위한 「역사 속의 역사」와
「독일 여행자를 위한 핵심 가이드」
이외에도 서양사가 낯선 한국인 독자들을 위해, 역사적인 사건과 인물들을 더욱 상세하게 조명하는 「역사 속의 역사」와 독일의 다양한 여행 정보를 담은 「독일 여행자를 위한 핵심 가이드」를 추가로 구성했다. 큰 줄기로 흐르는 독일 이야기와 함께, 본문에서 이어지는 「역사 속의 역사」를 통해 역사적 지식을 하나하나 쌓고, 수많은 유산과 여행 명소로 가득한 가이드를 읽어가다 보면, 어느새 독일을 ‘친숙한 이방인’으로 가까이 느끼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독일 여행을 준비하기 위해 구매했지만, 책이 너무 재밌어서 중간에 내려놓을 수 없었다.” _아마존 리뷰
....
.
추 천 평
이 책은 ‘게르만’의 기원을 제공한 카이스라와 ‘유럽의 아버지’로 불리는 샤를마뉴 대제를 거쳐서, 30년 전쟁을 지난 후, 변경백에 불과했던 호엔촐레른 왕가가 프로이센의 왕을 넘어 독일 황제가문이 되었다가 몰락하고, 바이마르 공화국과 제 3제국이 문패를 걸었다가 떼고, 결국 분단과 통일을 거쳐 ‘독일연방공화국’으로 공고해지는 장대한 독일사를 간명하고도 흥미로운 서사 안에 담아내고 있어 주목할 만하다.
- 문수현 (한양대 사학과 교수)
.
올해 가장 자극적인 책
- 슈피겔
.
이 역사서를 통해 저자는 오늘날의 독일을 만들어 낸 정치인들의 광범위하면서도 정확한 연대기를 전달한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무시무시한 긴장감을 지닌 책
- 옵저버
.
여러분이 전혀 알지 못했던 독일을 알려주는 대담한 책
- 카렌 리더 (옥스퍼드 대학교 현대독일문학 교수)
.